홍콩 여행 이야기

잇님들, 저 내일 홍콩으로 떠나요! 여행 중에 지난 홍콩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번이 세 번째로 떠나는 홍콩인데, 모두 12월 말에 다녀왔어요.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로 이맘때면 생각이 나네요.

저와 같은 시기에 여행을 가는 분들은 저의 홍콩 여행 옷차림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홍콩 날씨와 옷차림

홍콩의 12월과 1월 날씨는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해요. 초가을처럼 선선한 바람이 불더라고요. 비도 거의 오지 않는 편인데, 제가 여행하는 동안에는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싱가포르나 보라카이처럼 더운 날씨가 아니기 때문에 1월 해외여행지로 정말 최고랍니다! 덥지 않아 양산이나 휴대용 선풍기도 필요 없고, 무거운 짐 없이 다니기 좋아요.

홍콩 여행 옷차림

• 긴바지와 반바지를 적절히 섞어서 입으세요.
• 초가을 날씨처럼 다양한 옷차림이 어울려요.
• 긴팔 원피스도 추천드려요.
• 낮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도 좋아요.
• 밤에는 조금 쌀쌀하니 얇은 가디건이나 목도리를 챙기세요.

홍콩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홍콩을 연말연시 해외여행지로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때문이에요! 전망 좋기로 유명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지만, 성수기에는 가격이 많이 높아요.

저는 빅토리아 하버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보았답니다. 밤바람이 세니 외투는 필수에요!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빅토리아 하버 주변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요. 6년 전에는 시계탑 근처에서 봤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2018 카운트다운은 멀리서 보았지만 정말 멋졌습니다!

화려한 불꽃놀이

15분 가까이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정말 멋지죠? 6년이 지난 후 규모가 훨씬 커졌어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더 가까이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볼걸 그랬어요.

홍콩에서 2019년을 맞이하고, 불꽃놀이 잘 담아 소개해드릴게요. 1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로 홍콩,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