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기내식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야무진입니다.
저의 마지막 해외여행지는 2020년 2월에 다녀온 베트남 다낭입니다. 그때는 이렇게 오랜 기간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ㅠ_ㅠ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갈 때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탔었고, 마지막 해외여행이면서 처음 타는 비즈니스석이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기내식과 탑승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B777-200ER | KE 486
다낭 → 인천 / 3시간 30분 소요
프레스티지를 이용할 때, 다낭공항의 오키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프레스티지석은 2-3-2 좌석 배열로 되어 있어요. 넉넉한 공간이 돋보이고, 의자 위에는 쿠션과 담요가 놓여 있습니다. 포켓에는 헤드폰과 슬리퍼가 비치되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또, 의자 커버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하늘색입니다.
- 왼쪽 팔걸이 안쪽 모니터 리모컨
- 오른쪽 팔걸이 상단 의자 각도 조절 버튼
- 헤드 부분 미니 전등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는 조금 오래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그만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탑승하자마자 웰컴 드링크로 주스와 스낵을 제공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시기여서 여행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일반석도 넉넉한 좌석 여유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기내 화장실에는 가글 제품이 비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가벼운 식사
다낭 비행기의 주요리는 비빔밥, 안심스테이크, 불고기 덮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메뉴판이 두 개로 나뉘어 두 가지 메뉴인 줄 알았지만, 잘 살펴보면 주요리에 따라 두 가지 양식 또는 중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에 물수건도 지급합니다.
어디선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에서 와인을 꼭 맛보라고 했지만, 당시 와인의 맛을 몰라 스프라이트로 대신하였어요. 다음 번에는 와인을 선택해보려 합니다!
- 전채: 바질을 곁들인 모짜렐라 치즈, 관자 요리
- 주요리: 비빔밥, 안심스테이크, 불고기 덮밥 중 선택 가능
- 후식: 과일 (배, 수박, 오렌지 한 조각씩)
- 후식 차: 커피, 홍차, 녹차 중 선택 가능
오늘 메뉴 중 개별적으로 밑 반찬 또는 수프가 제공됩니다. 불고기 덮밥에 미소된장국과 반찬, 김이 곁들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는 과일이 제공되어 입가심하기 좋습니다. 후식 차로는 커피, 홍차, 녹차 중 선택할 수 있고, 빵은 차와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담요를 덮고 편안하게 누워서 영화를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기였던 만큼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느껴졌지만, 서비스와 기내식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장거리 여행에서는 다시 한 번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보려 합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작성된 후기이므로 현재 상황과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비엣젯항공 수화물, 인천공항에서 다낭 갈 때 이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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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의 비엣젯항공 수화물 후기: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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