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먹거리 및 놀거리 가이드 – 맛집, 카페, 연극, 공원

대학로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놀거리

안녕하세요. 야무진이에요.

정돈 돈까스

오랜만에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고 왔는데요. 점심 먹으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맛있어 보이는 대학로 정돈 돈까스집에 가기로 했어요. 서울 3대 돈가스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웨이팅이 많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이왕 대학로까지 갔으니 맛있는 음식 맛봐야죠!

웨이팅 시간은 30분 정도 있었어요. 기다리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천천히 메뉴를 고르고 있으면 입장하기 전에 주문을 받더라고요.

정돈 돈가스

안심돈카츠와 등심돈카츠를 하나씩 주문해서 맛봤어요. 각각 샐러드, 반찬, 밥, 된장국이 포함되어 있어요. 소금과 돈가스 소스가 준비되어 돈가스를 찍어 먹기 좋은 조합이었어요.

대학로 정돈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예요. 작은 공간으로 조용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서 찾았는데, 나중엔 사람들이 많이 와서 다소 예상과 달랐어요.

빵과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요. 아메리카노(4,500원)와 패션 후르츠 스파클링(6,000원)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요즘 인기 있는 달고나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징어게임에 달고나를 납품했던 바로 그 가게인데요, 마로니에 공원 근처 큰 길에 위치해 있어요.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줘서 뽑기를 하기도 하는데 예약이 꽉 차있더라고요. 옆에 미리 만들어진 달고나를 맛봤는데 꽤 두꺼워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어요. ㅠㅠ

대학로 하면 연극이죠? JTN 아트홀에서 로맨틱 코미디 ‘리미트’를 보고 왔는데요,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연극이었어요. 요즘 대학로 연극 재미있는 게 많더라고요. 미리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학로에서 도보 8분 거리의 낙산공원은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성곽길 너머로 보이는 서울의 밤 풍경이 멋져요! 이화동 벽화마을도 가까이 있으니 낮에 가보셔도 좋겠어요.

마로니에 공원은 연못, 분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야외무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저는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보고 왔는데 정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