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준비

여름 휴양지 괌은 비행시간이 약 4시간 정도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아요. 이번에는 괌 여행에서 이용한 진에어 항공 후기를 준비했는데요. 인천공항 출국 시 진에어를 자주 이용했지만, 괌 여행에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더라고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에서의 진에어 터미널이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되었어요. 제2여객터미널은 1터미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라 조금 더 일찍 서둘러 출발해야 합니다.

괌 항공권 예약

괌 포함 해외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최저가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요. 왕복 괌 항공권은 날짜에 따라 20만 원 초반까지 예약이 가능하니 꼼꼼히 알아보세요.

체크인과 수화물 규정

모바일 체크인 불가

인천공항 출국 체크인은 직접 카운터 또는 키오스크에서 가능하지만, 괌, 사이판 포함 미주 노선은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해요. 몇몇 항공사도 체크인 카운터 방문이 필요합니다.

진에어 수화물 규정

• 위탁 수화물: 1개 23kg 이하 (세변의 합 158cm 이하)
• 기내 수화물: 10kg 이하 1개
• 금지 물품: 배터리 제품, 라이터, 100ml 이상 액체류 (투명 비닐지퍼백 사용 가능)

진에어 좌석

괌 진에어 비행기는 보잉 737, 좌석 배열은 3-3이에요. 참고로 비상구 좌석은 앞쪽 공간이 넓어 체격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비상구 좌석의 경우 등받이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반석과 비상구열을 모두 이용했는데, 일반석은 공간이 조금 좁을 수 있어요. 특히, 체격이 크신 분들께는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도 운이 좋으면 옆 좌석에 사람이 앉지 않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기내식

과거에는 기본 제공되었지만 현재는 유료로 제공돼요. 기내에서는 다양한 음료, 스낵, 컵라면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컵라면은 5천 원인데, 비행기에서 즐기는 맛은 특별하죠!

준비 사항

괌 가기 전에 필요한 서류로 비자면세신청서(1인당 1부)와 전자세관신고서(가족 당 1부)가 있습니다. ESTA를 준비한 분들은 비자면세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어요.

괌 입국서류는 기내에서 제공되며, 작성 요령이 안내되어 있어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 대문자로 작성해야 하니 미리 숙소 주소를 영문으로 메모해 두세요.

추가 준비물 및 데이터 로밍

여름 나라 준비물로는 선크림, 양산, 손선풍기, 수영복 등이 있어요. 또한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데이터 로밍도 중요합니다. SKT 이용자는 괌, 사이판에서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로밍할 수 있어요. 저도 포켓 와이파이를 준비해 갔는데, 기기 1대로 여러 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