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야무진이에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임을 가지며 영종도 독채펜션을 알아봤어요. 을왕리해수욕장 주변에는 먹거리가 많아 종종 들렀지만, 이번엔 가족 모임으로 가게 되었네요.

해수욕장 근처에는 펜션이 많이 있었고, 친구들끼리 캠핑 음식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20명 정도 되는 많은 인원이 프라이빗하게 보낼 수 있는 숙소를 예약했어요.

도란도란펜션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이며, 하루에 한 팀만 머무를 수 있는 독채펜션이에요. 기준은 6명, 최대 30명까지 숙박이 가능해요. 건물 앞에는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구에 있는 바비큐장을 지나면 객실로 들어갈 수 있어요. 먼저 거실에는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단체 펜션에서는 유용한 아이템이죠?

거실 겸 주방에는 대형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 등 취사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 좋았어요.

• 욕실은 꽤 넓고 수건, 휴지가 잘 채워져 있었어요.
• 거실 옆 방에는 TV와 소파가 있고, 테라스가 보이는 큰 창문도 있어요.
• 두 개의 방에는 침대와 넉넉한 이불이 준비되어 있어요.

방 내부와 침구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고급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어요. 주방 옆 작은방에도 침대 하나가 놓여 있었고, 이 방은 좁아서 1~2명이 누울 수 있어요.

바비큐장

별도로 마련된 바비큐장에는 큰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 단체로 이용하기 좋았어요. 20명 정도 모이다 보니 저녁 준비가 분주했는데요, 공간이 넓어 불편하지 않았어요.

바비큐장 옆 테라스는 바람을 쐬고 차를 마시기에 좋은 공간이었어요. 오래간만에 가족 모임에서 부루마블도 했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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