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잘하는 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하는 것마다 다 잘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저는 항상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 이거 개쩌게 잘할 거야’ 그리고 사람들에게 큰소리를 쳐두는 것이죠.

하지만 100을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물이 40밖에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멘붕이 오고, 쪽팔리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자존심이 상하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머리를 쥐어짜내는데, 이 방법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의 머리에서 아무리 쥐어짜도 남들과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지혜’와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상위 1%가 될 수 있지만,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짜내려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노력하면 잘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합니다.

책 읽기의 중요성

저는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이 ‘책 읽기’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하게 태어난 상위 50%의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상위 1%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는 상위 0.01%~0.1%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상의 것이 책에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인생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고, 불행이 닥쳤을 때 이겨낼 힘이 없게 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과 전략

저는 유튜브를 잘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간 1명의 구독자도 모으지 못했고, 실패했죠. 다른 사업들을 제쳐두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시청 지속시간입니다. 이 명제는 상식적이지만 어뷰징이 어려운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복잡하며 조작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초기 유튜브 채널 운영 전략

• 특정 타겟을 정하여 최소한의 구독자를 모아야 합니다.
• 클릭한 사람이 구독을 누르고 다른 영상도 오래 보아야 합니다.
• 자기 채널과 비슷한 성향의 다른 채널 구독자를 유입시켜야 합니다.

저는 신사임당과 정찬영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들이 제 영상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상 하나를 기획했고, 대박이 났습니다.

참고로 제 영상들 중 가장 조회 수가 낮지만, 이 영상이 왜 제 성공의 ‘key’였는지는 다음 편에서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