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무진이에요~ 겨울에 생각나는 여행지 베트남 나트랑이에요.

1월 설 연휴 기간에 나트랑 가는 분들 많으시죠? 뗏 기간 식당 이용 후기에 대해서 묻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콩카페 제외하고 대부분 나트랑 맛집이 운영을 하고 있어서 여행 잘 보내고 왔어요.

푸짐한 해산물 등 맛있는 메뉴가 있는 식당들 소개해 볼게요!

1. 짜오마오

나트랑 짜오마오는 베트남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에요. 계산하는 곳에 한국어로 된 명함이 있어서 반갑더라고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2층에 식사하는 곳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7명이서 방문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나눠서 식사를 했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편이에요. 베트남에서 망고주스는 맛봐야죠. 망고주스는 실패가 없어요! 코코넛은 호불호가 있으니 달콤한 망고로 추천드려요.

주문한 메뉴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메뉴판에 반쎄오, 모닝글로리 등 조리 시간이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크레이피시 찜, 구이는 30분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반세오는 직원이 가위로 잘라줘서 먹기 좋았어요.

• 반세오: 바삭하고 고소해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맛보세요.
• 갈릭새우, 모닝글로리, 계란볶음밥: 3명이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모닝글로리와 계란볶음밥은 아이들도 좋아해요.

2. 동호콴

나트랑 자유여행에서 그랩을 타고 편하게 이동했어요. 나트랑 해산물 맛집 중에 한 곳인 동호콴이에요. 뗏 기간에도 운영을 해서 다행이었죠. 어른들하고 같이 가는 여행이라 해산물 요리를 맛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베트남 나트랑 로컬 식당 분위기죠?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더워서 바로 실내로 들어갔어요. 나트랑 해산물 맛집 메뉴가 한글로 나와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실내 공간은 넓지 않지만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했어요.

메뉴 주문 전에 소스가 기본 세팅으로 나와요. 음식은 빠르게 나오고 한꺼번에 나오니 먹기 좋더라고요.

• 코코넛 새우찜, 오징어튀김, 모닝글로리 등: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찐 새우와 오징어튀김은 실패할 수 없는 메뉴죠? 계란볶음밥과 모닝글로리도 필수에요.
• 치즈가리비구이, 스프링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예요. 동호콴에서 치즈가리비를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7명이서 푸짐하게 주문했는데 1,302,000동, 한국 돈으로 70,890원 나왔어요. 이래서 베트남 여행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현재 메뉴와 가격 차이는 조금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랩 푸드로 배달도 가능합니다.

3. 미성

반패키지 여행으로 온천에 들렀던 날에 점심을 먹으러 나트랑 한식 식당 미성에 들렀어요. 가게 내부 분위기부터 한국 식당에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수저, 젓가락, 물티슈까지 한글이 쓰여 있어요.

김치찌개를 맛봤는데 한국 식당 못지않게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뚝딱했답니다 😊 옆 테이블에서는 삼겹살을 먹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패키지 일정으로 오게 되었지만, 나트랑 한식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곳이에요. 여행 중에 한국 음식이 그리운 분들, 꼭 다녀오세요.

4. 포한푹

포보 하노이 로컬 식당 분위기가 느껴진 포보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었어요. 일정상 들르게 되었는데 고수를 다 넣어줘서 많이 못 먹고 왔네요 😢 제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포한푹이에요!

행복쌀국수 포한푹은 뚝배기에 쌀국수가 나와요. 갈비탕 국물을 사용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이더라고요. 다음에 나트랑에 가면 다시 한번 들르고 싶은 집이랍니다.

마무리

저의 나트랑 맛집 Best는 포한푹, 동호콴, 짜오마오 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