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자조합 – 군산 카페의 색다른 경험

군산과자조합 – 군산에서 색다른 카페 경험

여행블로거 야무진의 군산 카페 탐방기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야무진입니다~ 군산 여행코스를 돌다가 중간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초원사진관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군산과자조합은 접근성이 아주 좋더라고요. 3대 빵집으로 알려진 이성당에도 들렀었는데, 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나 색다른 카페를 탐방하고 싶어서 군산과자조합을 선택했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5길 68 2층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자 전문점일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건물 외관이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겨요. 왼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군산 카페가 나와요. 계단 경사가 좀 있어서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어요.

운영 시간은 주말 9:00~22:00, 평일 10:00~22:00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레트로풍으로 꾸며져 있어요.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데요, 1939년 시작된 카페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지만 뷰가 그리 좋진 않아요.

레트로 음악이 흘러나와 그 시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_* 하지만 조용한 카페 분위기는 아니에요.

군산과자조합 이름처럼 고소미 등 다양한 과자와 세트 포장으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스콘과 밀크티가 있어서 군산 먹거리로 한번쯤 맛보시면 좋겠죠?

저는 아메리카노, 레몬청차, 플레인휘낭시에를 주문해봤어요. 레몬청차는 달콤하고 빵은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특히 밀크티는 아주 고소하고 달콤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계산대 근처에서 티 코스터 4개 세트(3,500원)를 판매하고 있어요. 실제 음료에 나오는 코스터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접시와 찻잔 등 예쁜 인테리어 소품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군산과자조합, 소풍, 솔보 등 3곳에서 군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니, 여행 중에 군산 카페 두 곳을 방문하여 굿즈도 받아가세요.

군산 소품샵 마이페이보릿에서 제 인생 영화 어바웃타임 미니 카드를 구매했어요. 소소한 행복이네요♡ 군산 여행을 당일치기로 알차게 보내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보세요~

부디 군산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경암동철길마을도 포함하는 여행코스를 만들어 보세요.